[바질 페스토] 바질 잘 키우기 바질 페스토만들기 패스토

바질 좋아하시나요? 저는 올해 초 집 앞 화분에 바질을 심어 열심히 한해 열심히 뜯어먹다 추워진 날씨로 이제 그만 바질을 놓아주고자 마지막으로 바질을 수확하여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습니다

 

바질 키우기! 너무 쉽다!

바질은 화원에서 모종을 사와도 씨를 심어도 잘 자랍니다. 실외에 있는 화분에 바질을 심고 표면 흙이 마르고 잎들이 비실비실 할 때 한 번씩 물을 가득 주면 됩니다. 많은 양의 바질잎을 수확하고 싶으면 어느 정도 자란 잎들을 따주면 됩니다. 잎을 따주면 그 부분에서 두 갈래로 히드라 머리처럼 갈려 새 잎들이 납니다. (그럼 수확량이 2배~) 또한 바질을 루꼴라와 같은 다른 허브들에 비해 벌레가 덜 꼬여 키우기도  수월합니다.

여름에는 화분을 그늘에 두어 직사광선은 피해주어 바질이 어찌저찌 잘 살았는데 겨울이 되니 잎도 오그라들고 상태가 영 안 좋아졌습니다. 아쉽지만 어느 정도 크기가 되는 잎들을 마지막으로 수확하고 이만 보내주려 합니다. 물론 뽑아버리지 않고 다년생이 될 수 있게 노력해보려고는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바질 안녕!

 

바질  페스토 만드는 법

수확한 바질은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 두면 활용도도 좋고 좀더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바질 페스토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필수 재료 : 바질, 올리브유
부가 재료 : 견과류(호두, 잣, 캐슈넛 등), 소금

	1. 바질잎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2. 좋아하는 견과류 한줌, 견과류가 잠길정도로 올리브유, 그리고 바질잎을 넣어 갈아줍니다. 저는 호두와 잣을 넣었습니다. 이때 소금간을 해줘도 좋습니다
	3. 뜨거운 물로 소독한 용기에 완성된 바질 페스토를 보관합니다. 호두가 너무 많았는지... 페스토  색이 어둡네요.

이렇게 완성된 바질페스토는 샌드위치, 파스타 등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용기를 잘 소독했다면 한 달 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하더라고요. 직접 키워서 그런지 더 맛 좋아 보이는 바질페스토 완성!

 

열심히 만든 바질 페스토 요리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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