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위험한 전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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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 위험한 전기에너지

정전기는 겨울철 털옷을 입을 때나 머리를 빗을 때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라고 인식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정전기도 엄연한 전기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작은 정전기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정전기에 대하여 미리 알아보고 작은 노력으로 큰 재해를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작은 정전기로 일어난 사고엔 무엇이 있을까?

멕시코 중부 지역의 송유관 폭발사고, 셀프 주유소에서 기름을 주유하던 남성의 팔다리에 화상을 입힌 화재사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정전기로 일어난 시고란 것이다. 주민들의 옷에서 발생한 정전기가 송유관의 인화성 물질과 만나 폭발이 발생하였고 운전자에 옷에서 발생된 작은 정전기가 유증기로 튀어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렇게 정전기가 인화성이 높은 물질, 폭발성이 강한 물질과 만나게 된다면 쉽게 화재가 발생한다.

정전기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우리 모두들 초등학교를 다닐 때 간단하게 정전기 과학실험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책받침을 옷에 마구 문지른 후 책받침을 머리에 가까이 가져가면 책받침으로 머리카락이 삐쭉 뜨는 실험을 다들 기억할 것입니다. 모든 물질은 안정화된 상태에서 전기적을 중성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외부의 마찰이 가해지게 되면 전자의 이동이 발생하게 됩니다. 어느 원자는 전자를 잃어 양극으로 대전되고 또 다른 원자는 전자를 얻어 음극으로 대전되면서 서로 당기거나 미는 힘이 생기면서 정전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정전기는 습도가 높을수록 발생이 어럽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전기 모습

정전기를 방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상생활에서 쉽게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앞서 말한 주유소에서 주유 중에 정전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유기 손잡이를 잡기 전에 주유기에 부탁되어 있는 정전기 방지 패드를 만져주는 것입니다. 혹시나 정전기 방지패드가 부착되어 있지 않는 경우엔 손이 건조하지 않도록 손에 물을 묻히거나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도 비닐장갑도 없다면 정전기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동전이나 열쇠로 차량에 직접 가볍게 접촉한다면 완벽하진 않지만 최소한으로 정전기 예방이 가능하고 또 사전에 금속 핀이나 클립이 있다면 그것을 옷에 꽂아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사장이나 작업현장에서도 정전기 예방이 중요합니다. 우선 정전기 방지가 가능안 제전복을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필요시엔 대전방지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으며 또한 작업 현장에 가습기 등으로 습도를 올리는 것도 정전기 방지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정전기는 너무나 익숙하고 크기가 작은 에너지이기 때문에 우리 신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설명했듯이 산업현장이다 인화성 물질이 많은 주유소와 같은 곳에선 큰 재해에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화재나 폭발 사고가 발생하시 않도록 예방방법을 준수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