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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이야기

지구 온난화를 이기는 방법 탄소중립

by 호두피커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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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 중립

지구 온난화를 체감하고 있는 요즘날씨이다. 여름철은 매년 최고 온도를 갱신하고 있고 유튜브, 뉴스 매체에서 또는 과학자단체나 연구기관에선 지구에서 인간이 살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다. 일부 기업이나 선진화된 나라에선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방법 중 하나가 탄소 중립니다. 탄소중립은 무엇이고 탄소중립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아름다운 지구

탄소 중립이란 무엇인가?

탄소중립은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ong term low greenhouse gas emission development strategy) 중 하나이다. 중립이란 단어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뜻한다. 탄소 중립도 단어 그대로 탄소가 발생되는 상태나 흡수되는 상태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0이 되는 상태를 뜻한다. 즉 우리가 생산, 개발, 생활하면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고 발생된 온실가스를 흡수하거나 제거하면서 실제로 배출되는 배출량은 0이 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구의 기후변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구 전체 연평균 기온을 살펴보면 1900년 대 이후보다 1.09도 상승하였다. 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며 최근 8년이 인류가 기온을 관측한 1850년 이후 중 가장 기온이 높은 해였다고 한다. 최근 각 국의 폭염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도엔 북미 대륙이 54도를 기록했으며 2022년엔 인도 평균 기온이 38도로 120년 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하면서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폭염뿐 아니라 홍수 피해 또한 컸다. 작년 여름 파키스탄엔 거대한 홍수로 1700여 명이 사망하기까지 했다. 

우리나라의 기후 변화를 살펴본다면 과거 4계절이 뚜렷했던 시절은 지났고 여름이 3주 정도 증가하고 겨울은 그만큼 감소되었다. 연평균 기온은 10년 동안 0.2도씩 계속 상승 중이다.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다. 최장기간 장마 기록 또한 경신되었으며 태풍의 강수기록 또한 경신되었다. 

탄소중립을 지키기 위한 노력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경제가 성장되면서 지속적으로 커져왔다. 경제성장이 시작되던 1990년도에 비하여 현재 온실가스는 무려 150% 증가했으며 매년 배출가스양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나타나는 형상이고 국제사회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발생하는 여러 기후문제들로 그 심각성도 인지하는 상태이다. 때문에 교토의정서, 파리협정등 각국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 효과가 미미하다.

2050 대한민국의 비전은?

'2050 대한민국 비전'은 탄소중립을 위해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나타낸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한민국은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목표할 것이다. 둘째, 탄소중립을 위해 기술이 접목된 한국판 뉴딜을 시행하며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다. 셋째, 기후문제에 해결을 위해선 전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세계 각국이 2050 탄소중립을 시행함에 대한민국이 선도할 것이다. 

탄소 중립 기본 방향

첫 번째, 친환경 적인 발전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는 전기 에너지이며 전기 발전엔 여러 방법이 있다. 태양광이나 수소, 수력, 풍력, 양수발전 같은 경우엔 발전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 배출되지 않는다. 나아가 이렇게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전기를 평소 화학에너지로 사용되었던 차량에 자원으로 활용한다면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게 된다. 두 번째는 에너지 효율을 향상이다. 똑같은 에너지로 더 많은 일을 할 수가 있다면 탄소 배출량이 그만큼 감소하게 될 것이다. 세 번째로는 탄소 제거등 미래 기술을 상용화이다. 석탄발전에서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과 같이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발전하면서 발생되는 탄소를 모아 다른 에너지로 사용하거나 물로 변환시킨다면 대기 중에 배출되는 탄소량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탄소 중립으로 가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엔 무엇이 있을까?

탄소를 줄여야 한다는 경각심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기업이나 국가 단위에서 시행되어야 의미 있는 탄소 저감이 가능한 것은 사실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미미 하지만 개인이 모인다면 단체가 되고 그렇게 감축되는 탄소량은 지구 온난화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개인이 할 수 있는 탄소저감 활동엔 무엇이 있을까?

우선 각자 안 쓰는 인터넷 포털의 메일함 정리이다. 우리가 방치하고 있는 메일들을 삭제하기만 하여도 메일을 보존하면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개인 텀블러 사용도 많이 홍보되고 있는 탄소 저감 활동이다. 카페에 갈 때나 사무실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아닌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다. 일부 카페에선 텀블러 지참 시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 참여자들에게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다만 텀블러를 너무 자주 바꾸거나 수집의 목적으로 많이 구매하게 된다면 탄소저감이란 의미가 퇴색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